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일본 커피시장 진출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일본 커피시장 진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민경기자] 남양유업은 일본 북해도유업과 손잡고  '프렌치카페'를 시작으로 일본 커피시장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이 확정된 품목은 컵커피 '프렌치카페' 중 카페오레, 카푸치노, 카라멜마키아또 3종이다.

이와 관련 남양유업의 김웅 대표와 북해도유업의 타지마히데히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남양유업 본사에서 수출 계약식을 가졌다.

남양유업은 다음 달 선적할 초도물량 30만개를 시작으로 1차 3000만개 이상을 일본에 수출할 예정이며 판매 추이에 따라 수량은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시장 진출은 일본 내 굴지의 유업체인 북해도유업과 손잡으면서 시장 입지를 빠르게 다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북해도유업은 1953년 설립된 60년 전통의 유업체로 현재 일본 연유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남양유업의 김웅 대표는 "이번 일본 진출은 국내 커피제품의 맛과 품질이 그만큼 우수하다는 반증이다"라며 "동양 최대 규모인 일본 커피시장을 적극 공략해 한국 토종 제품으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