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민경기자]애로우애드 코리아가 올 9월부터 재능 기부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장 잘할 수 있는 능력으로 재능을 기부합니다'의 컨셉으로 매달 한 개의 사연을 받아 사인스피닝으로 재능기부를 해주는 것.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청년 및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다른 사람을 돕자는 취지로 실시됐다.

첫 재능기부는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진행됐다. 대구를 찾은 애로우애드 코리아팀은 이날 식당, 도서관 앞 등 학생들이 몰리는 장소에서 캠퍼스 내 '수요특강' 클럽을 홍보했다.

수요특강 관계자는 "홍보에 대한 부분이 너무 부족했다"며 "우연치 않게 페이스북에서 애로우애드 코리아 사인스피닝의 재능기부를 신청했는데, 직접 와서 홍보를 해주니 많은 정보를 얻은 것 같다"고 전했다.

애로우애드 코리아 강문수 공동대표는 "창업한지 4년이 지났고, 알게 모르게 재능기부를 해왔지만 회사 지인이거나 자선 단체들이였다"며 "새로운 생각과 방법으로 원하는 사람들에게 재능기부 하고 싶다"고 밝혔다.

애로우애드 코리아의 재능기부 사연신청은 공식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aarrowad)에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