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노조특위, 금감원 鄭부원장 발언 비난
카드노조특위, 금감원 鄭부원장 발언 비난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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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무금융연맹 산하 재벌의 여신금융지배 분쇄 및 관치금융청산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7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금감원 정기홍 부원장이 카드사 노조들이 (충분한 충당금 설정방침으로) 영업이 안된다고 주장하는데 수익이 안난다는 것은 말이 되지만 영업이 안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발언에 대해 특별위원회의 투쟁을 잘못 이해하거나 의도적으로 왜곡시키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특위 장화식 위원장은 7일 특위의 투쟁은 국민들이 카드빚에 허덕이고 카드사는 적자를 보는 가운데 오직 재벌계 카드사만이 흑자를 내는 카드업계 부익부 빈익빈 문제를 타파하는 것이며 재벌의 구매전용카드를 통한 실적 부풀리기와 부당내부거래가 문제의 핵심인데,충당금 문제로 노조의 투쟁을 왜곡 축소하고 있다며 정 부원장 발언을 비판했다.

또 정 부원장의 충당금 발언과 관련, 그 근거를 밝혀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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