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公, 전국 부도 아파트 정상화 추진
금융公, 전국 부도 아파트 정상화 추진
  • 황철
  • 승인 2005.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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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가 전국 부도아파트 준공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고사업장 정상화에 발벗고 나섰다.

금융공사는 시행사의 부도 등으로 공사가 중단된 아파트 사고사업장에 대한 보증사고사업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는 신용도가 양호한 주택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제3자 인수 등을 통해 준공을 유도하고 사고사업장을 정상화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공사는 우선 1차로 충청지역 보증사고 사업장에 대한 설명회를 지난 5월 4일 대전에서 개최했고, 향후 호남지역(5월 13일, 광주지사), 영남지역(5월 20일, 부산지사), 수도권지역(5월 27일, 서울지사) 등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사는 전국에 산재한 미준공 아파트 121개 사업장(보증잔액 3,783억원)에 대한 입지조건, 건물상태와 공정율, 사업성 유무 및 인수시 착안사항 등을 발표한다.

특히 향후 이해관계자간의 이해조정 및 인수자에 대한 금융지원 등 주택보증 제도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제3자 인수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금융공사는 이러한 사고사업장의 정상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입주자 보호 및 주택공급확대를 통해 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의 건전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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