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아울렛, 21일 3관 오픈
마리오아울렛, 21일 3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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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마리오아울렛은 27개의 F&B와 다양한 고객 편의시설을 확충한 3관(신관)을 오는 21일 오픈한다.

18일 마리오아울렛에 따르면, 연면적 5만9400㎡(1만8000평)에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로 오픈하게 되는 3관(신관)은 전체 영업면적이 총 13만2000㎡(4만평)로 50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하게 된다. 또 1관부터 3관까지 지하 4층으로 연결되는 주차공간을 확보해 총 1400여대 동시 주차가 가능해져 서울 서남부상권 내 최대규모의 주차대수를 보유하게 됐다.

마리오아울렛은 코스메틱 아웃렛·리빙관·골프 스크린시타실을 아웃렛업계 최초로 운영한다. 타 아웃렛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직장보육시설과 유아휴게실을 각각 150평, 20평의 규모로 확보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쇼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

3관 5층 및 8, 9층에 오픈하는 '키즈 전용 아웃렛'은 총 26개의 유아동브랜드와 400평의 플레이타임, 250평의 토이아울렛, 트윈키즈365의 키즈팩토리아울렛 등 업계 최대의 면적과 최다 브랜드수로 키즈 쇼핑 카테고리를 완비했다.

또 6층과 7층은 침구·주방용품·소형가전 및 가구 등을 취급하는 '리빙&라이프스타일 아웃렛'을 오픈해 고객들의 원스톱 쇼핑편익을 증대시켰다.

100평 규모로 오픈 한 '리바트아울렛'은 서울 지역 단독 상설 아웃렛 매장이다. 이와 함께 테팔·키친아트·코렐과 같은 리빙 브랜드와 엘르·레노마 등 홈패션, 쿠쿠·필립스·테팔 등 소형가전 매장으로 쇼핑의 카테고리를 다양화 했다.

특히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종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자연주의'는 신세계 계열사 외에 첫 번째 매장으로 마리오아울렛 3관 6층에 입점한다. 자연주의는 친환경 생활용품 및 의류 등의 일부 이월상품의 경우 기존 매장보다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메리고라운드, 홍대돈부리, 미가면옥, 멘무사, 스쿨푸드, 인디아게이트, 바르미샤브샤브 등 입소문으로 유명한 한식당, 패밀리 레스토랑, 패스트푸드 등 27개의 전문 F&B 브랜드도 만날 수 있다. 3관 12층 및 13층 15개 브랜드의 맛집을 중심으로 1관 및 2관 곳곳에 고객의 동선을 고려한 12개 브랜드의 F&B 매장 오픈으로 총 27개 매장수를 보유했다는 전언이다.

의류 카테고리도 대대적인 규모다. 신사복 매장은 1860평 규모에 62개 브랜드가, 여성복은 2927평 규모에 93개 브랜드가 오픈했다.

3관 2층에 입점하는 마리오아울렛 '해외 명품관'은 교외가 아닌 도심 아웃렛에서의 명품브랜드에 대한 수요증대와 늘어나는 해외관광객 쇼핑유치 강화를 위해 60여개 해외 명품브랜드를 망라하는 '명품관'을 200평 규모로 오픈했다.

가격경쟁력을 갖춘 수입 병행 업체를 통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고가의 명품을 들여와 고가의 백화점과는 달리 서울 외곽의 교외형 프리미엄 아웃렛과는 접근 용이성으로 차별화해 고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마리오 명품관'은 편집숍 형태는 물론 백화점식 MD로도 운영된다.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리오아울렛은 명품브랜드 매장의 수수료율을 15%로 대폭 낮추고, 각 브랜드도 마진을 낮춰 국내 최저가로 판매한다. 구두 및 잡화용품은 백화점 등 시중가보다 10~30%, 이월 의류는 30~50%를 할인 판매한다.

3관 지하1층의 스포츠매장은 국내 아웃렛에선 유일하게 한 층 전체인 1430평 전문 스포츠종합매장으로 국내 최대 30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아디다스, 나이키, 아식스, 엘레쎄, 스닉솔, 버튼, 뉴발란스, 카파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1관 6층에 야외스포츠 활동을 위한 자전거, 인라인, 야구 및 테니스용품부터 수영복, 요가복, 레프리카 등을 갖춘 'X-GAME 종합관'도 오픈한다.

마리오아울렛은 대대적인 오픈과 동시에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가시화 하고 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지난해 12월 은련카드 결제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지난 5월 말 국내 아웃렛 업계 최초로 중국관광청으로부터 CNTA 품질인증을 받아 중국 관광객이 자주 찾는 또 하나의 쇼핑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리오아울렛은 3관(신관) 오픈 이후 쇼핑 고객이 평일 1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2013년 연 매출 5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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