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민경기자] 스타벅스는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드라이브 스루 매장인 '경주 보문로점'을 개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곳은 총 좌석수 약 210석의 복충매장으로 안압지 난간을 응용한 계단을 비롯해 2층 다락방 형태의 좌식 공간에 첨성대와 불국사, 선덕대왕 신종 등 독특한 한국적 디자인을 곳곳에 반영했다.

또한 첨단 화상 주문 시스템을 통해 자동차 안에서도 커피 주문이 가능해진다.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42인치 대형화면을 통해 바리스타와 대화를 나누며 주문하고, 각자의 주문내역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이번 개점을 기념해 신라 문화원과 1단체 1문화재 가꾸기 협약을 맺고 경주 지역의 문화유적 가꾸기 활동에 앞장선다.

개점 당일에는 경주 텀블러 모금활동을 전개해 모금액은 전액 지역사회단체인 대자원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