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재, '제2창업 프로젝트' 가동
동양화재, '제2창업 프로젝트' 가동
  • 최정혜
  • 승인 2005.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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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인사 및 조직 개편...신사옥 입주-CI 개편등 추진.

동양화재가 올 하반기 제2창업 선포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첫째, 수익성 제고와 책임경영 체제 확립을 위해 소회사 개념의 사업부제를 도입해 고객을 중심으로 개인고객 사업부와 기업고객 사업부를 신설했다.

개인고객 사업부는 기존 8개 권역으로 세분화 돼 있던 본부 체제를 서울, 경인, 중부, 경북, 부산 등 5개 광역화 본부로 재편하고, 본부 마케팅 및 교육부문을 확대해 본부 자체의 전략 기능을 제고할 계획이다.

둘째, 전략 수립과 마케팅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업무부서의 영역조정 및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전략기획본부를 신설해 기존의 기획·상품·홍보·리스크관리는 물론 CS기획 및 재무기획 기능까지 아우르는 전사적인 경영전략 및 정책 수립을 전담할 예정이다.

또한 마케팅 강화를 위해 사업부 단위의 마케팅부를 별도로 신설, 영업기획 기능을 보강하고, 개인고객 사업부 산하에 개인영업담당, 제휴담당, e-사업담당을 각각 신설하여 채널별 차별화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손해사정 업무를 보상본부에 편입시켜 운영토록 하고, 맨파워 향상을 위해 교육기능을 직원교육 부문과 영업교육 부문으로 분리 운영하게 된다.

이 밖에 손익관리 및 언더라이팅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언더라이팅 부서를 대표이사 직속편제로 독립시켜 운영한다고 밝혔다.

셋째, 각 업무별 Best Practice 수립을 통한 임직원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각 업무별 Best Practice는 기존의 사람 중심에서 프로세스 중심으로 업무처리를 전환하는 것을 의미하고, 이를 통해 리스크 관리는 물론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자율규제, 정도영업, 리스크관리, 준법감시 등 경영의 투명성 및 건전성과 관련된 업무는 Best Practice를 Global Standard 수준까지 끌어올려 공공성이 강한 보험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5년간 미국의 제네럴 액시던트 인슈어런스 그룹 MBNA 아메리카 뱅크 등에서 글로벌 금융 전문가로 인정 받아온 원명수 신임 CEO 내정자를 영입한 것도 과감하고 대대적인 전사적 변화혁신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강력한 의지로 해석된다.

원명수 신임 CEO 내정자는 특히 최근 7년간 국내 주요 은행과 보험사 재직 당시 국내 금융기관에 선진 금융기법과 프로세스를 접목시켜온 전문가로,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의 다양한 경험을 통한 균형있는 감각으로 이번 개혁 프로젝트의 총 사령탑을 맡게 된다.

동양화재는 이번 조직개편에 이어 하반기에는 강남 신사옥 입주에 맞춰 새로운 CI와 서비스 브랜드를 선보이고, 제2창업의 선포와 함께 명실상부한 초우량 선진 보험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조직개편에 따른 임원 인사 사항>

성 명 직 위 담당업무
오중관 상근감사위원 감사실
주운성 전문위원 준법감시실
김석남 전무 개인고객사업부 총괄
윤순구 전문위원 개인고객사업부 개인영업담당
양대봉 전문위원 개인고객사업부 e사업 담당
임대혁 상무A 서울본부
장재일 전문위원 경인권본부
정승환 전문위원 중부권본부
진승진 선임부장 경북권본부
송달석 전문위원 부산권본부
이경수 선임부장 서울본부 서울조직담당
김풍식 선임부장 중부권본부 충청지역담당
윤태원 상무A 기업고객사업부 총괄
김희겸 상무B 기업고객사업부 기업영업1본부
정창용 전문위원 기업고객사업부 기업영업2본부
지용학 전문위원 기업고객사업부 기업영업3본부
이종섭 전문위원 기업고객사업부 기업업무담당
김영호 전문위원 보상본부
송진규 상무B 전략기획본부, 자산운용본부
변흥우 전문위 개인업무본부
정구성 선임부장 인사/총무본부
조규복 선임차장 IT본부 직무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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