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검찰, 롬니 설립 사모펀드 탈세혐의 조사
뉴욕 검찰, 롬니 설립 사모펀드 탈세혐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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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미국 뉴욕 검찰이 밋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설립한 베인캐피털 등 사모펀드 회사 10여 곳에 대해 탈세 혐의로 소환장을 보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베인캐피털 등은 자산운용 수수료 수입을 성공보수로 전환해 세금 수천억원을 덜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베인캐피털이 운용 수수료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 수익으로 전환해 연방소득세와 의료보험료 2억 2천만 달러를 아낀 2009년 재무자료가 공개되면서, 사모펀드 회사들의 절세 전략에 대한 불법 가능성이 지적돼 왔다.

롬니는 베인캐피털에서 퇴사했지만 여전히 수익을 나눠 받고 있으며, 문제가 된 절세전략을 사용하는 펀드에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롬니 후보 캠프는 롬니가 그같은 절세방식으로 혜택을 본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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