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2.25억불 외화자금차입 성공
국민銀, 2.25억불 외화자금차입 성공
  • 황철
  • 승인 2005.04.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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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21일 97년 IMF 경제위기 이후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최저금리 수준의 2.25억달러 외화자금 차입을 완료하고 홍콩에서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차입은 신디케이티드론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총 차입비용률은 1년 만기 US$6M Libor+0.14%, 2년 만기 US$6M Libor+0.21%이다.

신용스프레드는 1년 만기 기준으로 지난 11월 20bp대를 하향 돌파한 후 다시 10bp 초반수준으로 하락했다는데 그의의가 크다. 또 국내 시중은행들의 차입금리 중 최저 수준을 기록해 2005년 국내 은행들의 차입금리 인하를 위한 좋은 벤치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민은행은 GM 사태와 국제 채권시장의 불안정으로 한국물 가산금리가 확대된 상태에서도 일반 투자자들의 참여가 몰려 25백만불을 증액, 최종적으로 2억2천5백만불을 차입했다.

국민은행은 금번 차입 자금을 만기도래 자금상환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총 9개국 24개 국제금융기관들이 참여한 국민은행 신디케이션 차입 주간사는 BOA, DBS, SCB, SMBC, Barclays Capital, ING Bank, HSH Nord Bank, Bayerische Landesbank 등 8개 은행이 담당했으며 DZ Bank AG를 포함 16개 기관이 일반참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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