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 윈디소프트와 게임사업 전략적 제휴
한국썬, 윈디소프트와 게임사업 전략적 제휴
  • 임희정
  • 승인 2005.04.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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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시장에서 주도권 강화 전략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온라인 게임 업체인 윈디소프트와 게임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위한 기술제휴 및 공동마케팅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썬은 게임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메모리 처리능력과 안정성에서 탁월한 성능을 갖춘 썬 옵테론 서버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향후 게임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게임업계에서 최초로 한국썬 x86서버를 도입한 윈디소프트는 이번 제휴를 통해 게임 분야의 한국썬 iForce솔루션 파트너로서(썬과 전세계 최고 수준의 파트너들이 입증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썬의 전략) 썬의 기술제휴 및 지원을 받게 되며, 온라인 매체에서 Powered by Sun 로고를 사용해 마케팅을 펼치게 된다.

향후 한국썬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위한 IT 인프라에 대해 종합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며, 윈디소프트는 우수한 성능과 탁월한 안정성을 확보해 이용자들에게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전략이다. 또한 양사는 고객 대상 세미나를 개최해 국내/외 성공사례 발표를 추진하고 다각적인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2004년 9월부터 3D 대전 액션 게임 ‘겟앰프드’에 ‘썬 옵테론 서버’를 부분적으로 사용해 온 윈디소프트는 2005년 상반기까지 이를 확대 적용해 기존의 리눅스 기반 시스템에서 솔라리스10기반 썬시스템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할 계획이며, 자사의 액션 온라인 게임 ‘인피니티’에도 같은 서버를 도입할 예정이다.

윈디소프트 이한창 대표는 “윈디소프트는 글로벌 브랜드 썬과의 제휴를 통한 파트너십 구축 및 서버 도입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선도적 게임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얻게 됐다”며, “특히 게임 운영을 위한 핵심 기술력 확보 및 선진 IT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한 층 성숙된 서비스로 이용자들에게 다가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유원식 사장은 “한국썬은 향후 윈디소프트가 신규 게임을 지속적으로 출시함에 따라 더욱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인터넷 강국으로 꼽히는 한국에서 ‘옵테론’과 ‘솔라리스10’의 조합은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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