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의회, ‘홈플러스 입점·계약 철회’ 결의안 채택
서울시 의회, ‘홈플러스 입점·계약 철회’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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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서울시 의회가 홈플러스 신규 입점과 계약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서울시 의회는 9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홈플러스에 합정점의 입점을 철회하도록 요구하고, 서울시에는 홈플러스 월드컵점과의 계약을 해지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홈플러스가 월드컵점에서 2.3km 떨어진 곳에 다음달 합정점을 개점하는 등 무분별하게 진출해 재래시장과 영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의안은 또, 홈플러스 월드컵점은 서울 안의 대형마트 가운데 유일하게 서울시 소유의 서울월드컵경기장에 20년간 장기 계약돼 있다며, 계약을 즉시 해지해 시민을 위한 공공시설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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