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본입찰 마감…롯데·GS '2파전'?
웅진코웨이 본입찰 마감…롯데·GS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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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웅진코웨이의 새주인의 윤곽이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9일 마감된 웅진코웨이 본입찰에는 롯데그룹과 GS리테일, MBK파트너스, 중국의 캉자 등 4곳이 참여했다.

형식상 4파전 양상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롯데쇼핑과 GS리테일 두 기업간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게 업계의 관측이다.

하이마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웅진코웨이 본입찰에도 참여한 것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중국 가전업체 캉자의 경우 자금력은 충분하지만, 인수 의지는 그리 강하지 않아 보인다는 지적이다.

또,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SK네트웍스는 본입찰 불참을 선언한 바 있고, 실제로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다음 주부터 제안서를 토대로 이들 인수 희망 회사와 본격적인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웅진코웨이의 가격은 8500억~1조원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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