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럽증시, 경기+정상회담 기대감 동반 상승
美·유럽증시, 경기+정상회담 기대감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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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뉴욕 증시가 기대치를 상회한 경기지표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유럽증시도 올랐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2.34포인트(0.74%) 오른 1만2627.01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1.86포인트(0.9%) 오른 1331.85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21.26포인트(0.74%) 상승한 2875.32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 내구재 부문은 1.1% 늘며 3개월 만에 상승했고 5월 잠정주택 매매 지수도 101.1로 전월 대비 올랐다. 두 수치 모두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전날 혼조세를 보인 유럽 증시 역시 상승했다. 28일로 예정된 유럽연합 정상회의 기대감때문이다.

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 유럽 600지수는 1.3% 상승한 245.65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41% 오른 5523.92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1.50% 상승한 6228.99로 마감했다. 이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67%, 스페인 증시는 2.12% 오른 채 장을 마쳤다.

EU정상회의에서 뚜렷한 해결책은 어렵지만 큰 그림의 합의가 도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 미국 경기 지표 호조에 대한 기대 심리도 지수 상승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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