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경기지표 개선에 상승마감
뉴욕 증시, 경기지표 개선에 상승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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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뉴욕 증시가 미국 주택지표 호조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마감했다. 반면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2.01포인트(0.26%) 오른 1만2534.6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27포인트(0.48%) 오른 1319.9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7.90포인트(0.63%) 상승한 2854.06을 각각 기록했다.

미국 4월 S&P/CS 주택가격지수가 전년대비 1.9% 하락했다. 주택가격 하락 속도가 완화돼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6월 소비자기대지수는 예상치를 하회한 62.0을 기록,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한편,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0.09% 내린 242.59로 장을 마쳤다. 국가별로는 영국 FTSE100지수와 프랑스 CAC40지수는 각각 0.07%, 0.29% 하락했지만, 독일 DAX30지수는 0.07% 상승했다.

스페인 국채 발행금리 상승과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부진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오는 28일 예정된 EU정상회의가 뚜렷한 해법을 내놓을 수 있냐는 불확실성이 우려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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