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에 보합권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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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가 상승반전에 성공한 뒤 재차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32포인트(0.07%) 내린 1824.06을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 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코스피는 6포인트 하락한 채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점차 하락폭을 줄였다.

전날 5000억원 규모의 매물을 쏟아낸 외국인은 이날도 팔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규모를 크게 낮춰 외국인은 466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3억원, 235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장 초반 매수 우위에서 매도 우위로 바꼈다. 현재 33억여원 매물이 나오고 있다.

하락 업종 비중이 상승 업종을 앞서고 있다. 전기가스업이 1%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철강 금속, 섬유 의복, 음식료품, 운송장비 등이 1% 미만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14개 시총 상위 종목은 약세 종목이 두드러진다. 전날 4% 급락한 삼성전자는 강보합세로 이날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 LG화학, SK하이닉스 등만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POSCO, 삼성생명, 한국전력 등이 1% 내림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296곳, 하락 종목은 387곳이며 101곳의 가격 변동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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