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외인 선물매도, 방향성 판단 일러"-신영證
"대규모 외인 선물매도, 방향성 판단 일러"-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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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신영증권은 전주 외국인 대량 선물 매도에 대해 지수 방향성에 부정적인 상황이란 판단은 이르다는 분석을 내놨다.

25일 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은 외국인 선물 순매도 물량이 단기적으로 급증했단 사실이 가장 주의해야할 상황"이라며 "만기일 연결기준 외국인 선물 매도 포지션은 지난 주말 기준으로 3.8만계약에 달하고 있고 최근 흐름을 고려할 때 상당히 많은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올해 처음 맞이하는 상황이지만 향후 지수 방향성에 대단히 부정적인 상황이 도래했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격 지표인 베이시스가 견조하고 5월 말에 점정을 기록한 대차잔고 감소세가 진행 중이어서 수급의 긍정요인은 여전이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최근 4번의 외국인 대량 선물 매도 전부 약간의 시차를 두고 지수 급등이 뒤따랐다"며 "외국인 선물 매도 포지션이 많다는 사실 하나만이라면 오히려 나쁘지 않다고 볼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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