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주소에 61명”…통합진보, 또 ‘유령 당원’ 논란
“같은 주소에 61명”…통합진보, 또 ‘유령 당원’ 논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통합진보당 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유령당원 논란이 또다시 불거졌다.

23일 통합진보당 송재영 군포시당위원장은 중앙당이 지역위원회에 보낸 선거인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 성남 중원구의 한 중국 음식점에 61명이 집단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경기도 성남 금광1동의 한 주소지에는 31명이 등록돼 있는 등 모두 160여명이 집단 거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특히, 당 중앙선관위에 이의제기를 하자 변경된 선거인단이 다시 발표됐지만 정확한 경위를 설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통합진보당 이청호 부산 금정구 구의원도 유령당원 200여명과 당비 대납 건을 제보받아 중앙당에 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진보당은 이에 대해 당 중앙선관위에서 조사 중이며, 당헌당규에 따라 엄정히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