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업계 최초로 휴대폰 인증을 통해 출금을 통제할 수 있는 안심출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심출금 서비스는 보이스피싱 등 잇따른 출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고객 불안요소를 없애고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개발됐다. 최근 감독원이 발표한 '지연인출 제도(300만원 이상 입금된 통장에서 자동화기기를 통한 인출이 10분간 지연)'와 성격이 비슷하다.

고객이 출금 가능 한도를 미리 설정해 놓으면, 일일 출금한도 금액(누적기준)에 도달하는 순간 SMS를 통해 인증번호가 발송되고 인증번호 입력 및 확인 절차를 거쳐 출금이 가능하다. 단, CD기, 모바일, ARS는 일일 한도를 넘으면 출금 자체가 제한된다.

안심출금 서비스는 신청고객에게만 제공된다. 서비스 신청은 신한투자 전국 지점 및 HTS,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에서 가능하다.

양종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