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방글라데시 정부에 IT교육센터 기증
KT, 방글라데시 정부에 IT교육센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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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KT는 제3세계의 IT 선진화를 위해 방글라데시 정부 건물 내에 공무원의 IT훈련을 위한 교육 시설인 IT교육센터를 구축해 기증하고, 개소식을 19일(현지시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IT교육센터는 KT-KOICA-방글라데시 정부가 맺은 'IT지원을 위한 MOU'의 결과물로, 공무원 대상의 IT 교육은 앞으로 2년간 이곳에 배치된 코이카의 자원봉사 인력이 전담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KT는 유무선 통신기술을 활용해 올해 4월 르완다 4개 초등학교에 스마트교육 환경을 구축한 바 있으며, 낙후 지역인 르완다 카모니에는 위마나 초등학교를 건립하고 700여명의 아이들이 정규 초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동훈 KT G&E부문 전무는 "방글라데시 IT교육센터 기증을 통해, IT 인프라가 열악한 제3세계 국가에게 한국 기업의 우수한 IT 기술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글로벌 리딩 ICT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부터 KT는 빈곤국가들의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는 '현지참여형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국내활동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난청아동들의 재활을 돕는 '글로벌 소리찾기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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