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농심에 대해 라면 시장 점유율 정체와 과열 경쟁으로 인한 판촉비 증가가 부담이라며 투자의견은 '트레이딩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23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정윤 신한투자 연구원은 "라면 부분 점유율은 4월 63%였지만 5월은 주춤한 상황"이라며 "여름에는 타사 제품의 계절적 수요로 2~3분기 점유율 회복이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제품 기대 효과는 3분기 이후 확인될 것"이라며 "과열 경쟁으로 인한 판촉비 증가도 부담인 만큼 시기적으로 하반기 이후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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