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건설업에 대해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폐지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선일 신한투자 연구원은 "국토해양부는 5.10주택거래 정상화 방안 후속조치로 분양가상한제 원칙적 폐지 등을 위한 관련법률 개정안을 마련해 2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발표했다"며 "우선적으로 실현 가능성(국회통과 여부)자체가 화두인데 야당은 물론 여당도 대선을 앞두고 건설업체 입장만을 대변한다는 이미지가 강할 수 있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만일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된다면 주택경기 회복을 직접 이끌기보다는 시장이 상승세로 반전된 상황에서 그 속도를 더해줄 수 있는 사항"이라며 "실효성이 떨어지더라도 이처럼 강력하고 일관된 정부의 규제완화 시그널이 부동산 시장과 건설업체에는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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