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열전] "지점 안 미술 전시회"
[마케팅 열전] "지점 안 미술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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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증권팀]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지점 미술 전시회 마케팅으로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증권업계 불황 뿐 아니라 높은 증시 변동성으로 우려가 커진 투자자들에게 다소나마 심신을 달랠 여유를 갖게 한다.

이 중에서도 대표적인 예가 압구정PB센터에서 오는 29일까지 진행하는 '직헌 허달재' 작가의 작품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남종(南宗) 문인화(文人畵)의 맥을 잇는 직헌 허달재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아, 이곳이구나'가 주제다.

관람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목요일 3시에는 자세한 작품설명을 들을 수 있다. 물론 작품감상 후에는 전문 PB를 통해 자산관리 투자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관람고객 중 추첨을 통해 허달재 작가의 도록을 제공한다.

김민찬 한국투자증권 압구정PB센터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삶의 풍유가 가득한 허달재 작가의 작품들을 통해 고객들에게 삶의 여유와 예술적인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는 한국투자증권의 '단발성' 마케팅이 결코 아니다. 한국투자증권이 주요 대형 증권사와 함께 연초부터 일종의 붐을 일으킨 '강남 고액자산가 유치전'과도 일맥상통하고 있다. 즉, '명품 PB센터'를 통한 'VVIP고객 선점' 전략 중 하나란 것.

이와 함께 주식투자자들을 위한 '통 큰' 마케팅도 한국투자증권이 진행 중인 주요 마케팅 전략이다. 이달 말까지 2000만원이상 ELS가입 고객 전원에게 구간별 주유상품권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최대 500만원 주유상품권을 제공한다.

바로 '에너지 ELS 페스티벌'이다.(사진) 또 올해 말까지 주식매매 첫 거래 고객 중 월 매매 1000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월 최대 5만원의 통신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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