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 동반성장펀드 870억원으로 확대
호남석유화학, 동반성장펀드 870억원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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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호남석유화학은 협력업체를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동반성장펀드를 규모를 870억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펀드는 호남석유화학에서 기업은행에 일정금액을 예탁하는 형태로 조성돼 중소 협력사에 저리로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형태로 사용되는 기금이다.

호남석유화학은 지난 2011년부터 중소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 지원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해 왔고 이를 870억으로 확대하는 협약을 기업은행과 체결한 것이다.

이 상생펀드를 이용해 호남석유화학의 협력업체는 시중금리 보다 2%~3% 낮게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또한 이 펀드는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운용되는 기금으로 이번 성장펀드 확대를 통해 중소 협력업체들은 좀더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호남석유화학은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상생기금을 출연해 중소기업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한 '패밀리기업대출' 프로그램을 도입해 협력사의 자금대출 기준 조건을 완화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금융지원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유동성 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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