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한국거래소가 2년 연속 공공기관 평가에서 경영 평가와 기관장 평가 모두 B등급을 받았다.
14일 기획재정부는 전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109개 공공기관에 대한 2011년도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밝혔다. 거래소는 경영 평가와 기관장 평가와는 달리 감사 평가에서는 C등급을 받았다.
반면, 예탁결제원은 경영 평가에서 전년 B등급보다 한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 김경동 예탁원 사장은 지난해 8월 신규 선임돼 기관장 평가서 제외됐다. 감사 평가는 거래소와 동일한 C등급을 받았다.
한편, 경영평가제도는 지난 1984년부터 공공기관의 전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해 공공기관의 공공성과 효율성 제고 및 책임 경영을 유도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올해는 교수, 회계사, 경영인 등 149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이 심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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