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다가올 7월의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온라인몰에는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필수가전 할인 이벤트'가 봇물이다.
인터파크에서는 이달 선풍기, 에어컨, 제습기 등 여름가전 매출이 전월동기대비 58% 신장했다. 이에 오는 8월 31일까지 '2012 여름가전 Cool Sale'전을 열고 선풍기, 에어컨, 제습기 등을 최대 50% 할인하고 사은품 및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1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기획전 내 지정모델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LG 47인치 LED TV(1명), 도시바노트북(1명), 쿠쿠 IH압력밥솥(3명), 돌체구스토 캡슐머신(5명), 필립스 전기면도기(5명), 후지필름 방수카메라(5명)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국 스탠드형 선풍기 INF-3515M'를 2만9900원 단독특가에 선보이고 고급 선풍기커버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습도가 높은 여름 필수가전으로 꼽히는 '신일 뽀송뽀송 웰빙가정용 12L제습기 SDH-LM20'(24만5000원), '보국 친환경 6L제습기 BDH-1203'(15만원)도 최저가에 만나볼 수 있으며, 각각 제습제와 아이스박스가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이 밖에도 에어컨설치가 어려운 공간이나 보조냉방이 필요한 공간을 위한 '클라이온 7평형 이동식 에어컨'(35만원), 실내전체의 공기순환으로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쾌적한 실내공기를 만들어주는 '보네이도 533 공기순환기'(7만9380원) 등 다양한 여름가전을 선보인다.
G마켓은 오는 30일까지 더위 안전지대 기획전을 통해 종류별 선풍기를 최대 52% 할인 판매한다. '한일전기 EFE-464'(4만8900원)는 스탠드형 선풍기로 4단 조절 스위치, 180분 타이머 등의 기능이 있다. 부드럽고 시원한 바람을 멀리 전달한다. '테스 탁상용선풍기'(1만1000원)는 개인용 책상 위에 놓고 쓰기 적당한 미니 선풍기다.
11번가는 이달 30일까지 최대 45% 까지 할인하는 '넝쿨째 굴러온 에어컨&선풍기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에 참여하는 대표 브랜드로는 삼성 하우젠, LG 휘센 등이 있고 선풍기 브랜드는 한일, 신일, 유니맥스 등으로 벽걸이형, 스탠드형, 멀티형 등 다양한 에어컨을 구비하고 있다. 기획전 내에서 에어컨이나 선풍기 구입 시, 추첨을 통해 선착순 100명에게 11번가에서 현금으로 사용 가능한 1만 포인트를 증정한다(구매 확정 고객 대상). 기획전 내 에어컨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6만원 상당의 선풍기 100대를 한정으로 증정한다(중복 당첨 가능).
AK몰에서도 이달 30일까지 '여름가전 모음전'을 열어 일반 에어컨 제품과 리모컨 선풍기을 포함한 제습기, 날개없는 선풍기, 아이스크림제조기, 빙수기 등 다양한 여름 가전제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옥션은 '삼성 SMART 에어컨 한정수량 기획특가전'을 이달 말일까지 진행한다. 여름을 맞아 스마트 인버터 방식의 멀티 에어컨을 초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으로, 스탠드 15평형과 벽걸이 6평형 에어컨으로 구성된 패키지 제품을 110~13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설치 비용과 배송은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며, 구매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옥션포인트 1만포인트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벽걸이 에어컨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세컨드 에어컨으로 사용하기 좋은 6평형대 에어컨을 30~4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30도에 가까운 낮기온이 지속되면서 실내온도와 습도를 낮출수 있는 냉방가전과 제습기의 구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는 블랙아웃이 예상되는 만큼 전력소모가 적은 선풍기와 절전형 에어컨이 인기"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