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銀 노사 함께 '독자생존' 결의
조흥銀 노사 함께 '독자생존' 결의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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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대의원 대회에 홍석주 행장등 참석
조흥은행 노사가 한자리에서 은행 독자생존 추진이라는 한목소리를 내며 대세몰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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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10시 조흥은행 강남별관에서 열린 조흥은행 노조 전국 대의원대회에는 조흥은행 노조원들과 금융노조 관계자 530여명 외에 홍석주 행장과 10여명의 임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홍석주 행장은 조흥은행은 대형화의 파도 속에서 `제 3자 실사`를 통한 새로운 평가라는 마지막 시험을 남겨 두고 있다며 106년의 전통과 조흥가족의 응집력이 함께 한다면 충분히 마지막 난관을 헤쳐 나갈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흥은행 노사가 그동안 각기 독자생존 추진의사를 표명해왔지만 이처럼 함께 하는 자리에서 독자생존 추진에 한목소리를 낸 것은 처음이다.

홍행장은 이어 금융계의 최초와 최고가 되기위한 영업력 강화 등을 위해`CHB-NEW Start운동`을 새롭게 시작하고 있지만 아무리 좋은 계획이나 전략이라도 전 조흥가족의 참여없이는 불가능할 것이라며 어느 때보다 노사의 충분한 이해와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흥은행 노조원들은 단합된 힘을 통해 독자생존을 쟁취하자고 결의하면서 이를 위해 책임경영 구축과 신조직 문화 확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조흥노조의 한 관계자는 매각작업이 끝나는 시점까지 경영진 문제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겠다면서 독자생존 추진에 있어서는 현 경영진과 입장을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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