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축적된 외환보유액을 활용, 해외 투자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1일 정례브리핑에서 외환보유액이 많이 쌓일 때 해외로 뻗어나가 성장잠재력을 높이고 외화를 벌어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부총리는 또,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정책은 지속해 나가겠지만 외국인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외환보유액을 활용한 해외투자 활성화 정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환투기와 관련 환투기는 항상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비해야 한다며 다만, 기술적인 문제들은 환투기에 대한 상황과 평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5%룰은 투명성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이었다며 이는 미국의 SEC에서 하고 있는 것과 유사한 것으로 면밀하게 검토해 도입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주가와 관련 한 부총리는 금리가 안정돼 있고 펀드멘털도 개선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등 증시 여건은 양호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경기와 관련, 경기회복 조짐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내수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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