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보험 판매
알리안츠생명은 3월 30부터 사망보험금을 본인의 가족이 아닌 고객이 지정하는 자선단체나 공익단체에 기부하는 ‘기부보험’을 판매한다. 기부보험은 단순히 현금 등의 일시적 기부가 아닌 보험을 이용한 선진 기부문화로 이미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일반화되어 있다.
알리안츠생명의 기부보험은 현재 판매 중인 종신보험 또는 변액유니버셜보험 등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계약이 체결되며, 보험수익자는 기부자가 원하는 자선단체나 공익단체, 모교, 종교단체, 향우회 등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기부보험은 적은 돈으로 큰 돈을 기부할 수 있는 보험이다.
예를 들어 45세의 사람이 알리안츠 변액유니버셜보험 2,000만원에 가입하여 매월 15만원의 보험료를 2년간 계속 납부할 경우, 피보험자가 사망하면 보험가입 당시 정한 단체에 기부금으로 2,000만원+적립금이 지급된다. 즉, 이 고객은 총 보험료 360만원으로 최소 2,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게 된다.
한편, 근로소득자의 경우는 보험료를 납입하는 기간 동안 연간 100만원까지 보장성 보험료의 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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