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ICS 업데이트 실시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ICS 업데이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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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진행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그동안 더디게 진행되던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인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업그레이드가 다시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와 함께 'S노트(S Note)' 등 다양한 갤럭시노트 특화 기능을 추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스위트 업그레이드를 2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S노트'는 필기노트, 여행기, 요리법, 회의록 등 다양한 템플릿을 기본 지원하며, 복잡한 수식, 기호, 도형을 S펜으로 필기하면 자동으로 보정해줘 더욱 쉽고 편리하게 손글씨 입력이 가능하다.

또한 S펜을 활용한 손글씨, 동영상, 사진, 배경음악, 음성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이용해 카드나 편지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마이 스토리(My Story)' 앱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신규 위젯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이 강화된 'S메모', S펜이 화면 가까이 접근하면 펜의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 잔여 배터리 양을 숫자로 표시해주는 기능이 제공된다.

삼성전자에 이어 팬택, 모토로라, HTC 등도 ICS 업그레이드 일정을 속속 발표했다.

팬택은 내달부터 베가 시리즈의 ICS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우선 6월 베가레이서를 시작으로 3분기 베가 LTE M, 4분기 베가 NO.5 ICS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미라크A의 경우 하드웨어 성능 미달로 업그레이드 계획에서 제외됐다.

모토로라는 국내 출시된 모토로라 스마트폰 중 지난해 10월 선보인 레이저와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 XOOM 3G 모델만 내달 ICS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아트릭스는 제외됐다.

HTC도 내달부터 이보4G+, 센세이션XL의 ICS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넥서스원'과 '레전드', '디자이어HD', '인크레더블S'는 업그레이드 대상에서 제외됐다.

반면 LG전자는 아직 뚜렷한 업그레이드 일정을 밝히지 않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페이스북을 통해 2012년 2분기에 '옵티머스 LTE', '프라다 3.0', '옵티머스 2X, '옵티머스 솔', '마이 터치 Q', '이클립스'가, 3분기에는 '옵티머스 3D', '옵티머스 블랙', '옵티머스 빅', '옵티머스 Q2', '옵티머스 EX'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프라다 3.0과 옵티머스 LTE 태그는 6월 중에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예정이지만, 그 외는 아직 뚜렷한 계획이 밝혀진 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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