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6월 초 '영등포 아트자이' 분양
GS건설, 6월 초 '영등포 아트자이'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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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 아트자이' 투시도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서울 신길뉴타운과 영등포뉴타운의 더딘 사업추진으로 지역 내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영등포 지역에 내달 초 신규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은 내달 초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에 '영등포 아트자이'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림16구역을 재개발한 '영등포 아트자이'는 최고 31층, 836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으로 △59㎡(전용면적 기준) 15가구 △84㎡ 208가구 △120㎡ 29가구 △143㎡ 39가구 등 총 291가구가 공급되며 입주예정은 2014년 3월이다.

'영등포 아트자이'는 서울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 사이에 위치해 '더블 역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또 안산과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철도 노선인 신안산선과 송도~청량리 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추가로 신설될 예정이어서 향후 '쿼드러플(Quadruple) 역세권'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더불어 단지 인근에 롯데·신세계·타임스퀘어 등의 백화점과 문화쇼핑복합몰 '디큐브시티'를 비롯해 테크노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반경 1㎞ 내에 위치해 있어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학군으로는 영등포초, 영원중, 양화중, 장훈고 등이 형성돼 있으며 문래근린공원 및 영일어린이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그동안 영등포 지역은 5년 간 300가구 규모의 소규모 아파트만 공급돼 중소형 규모를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이 이어져 왔다. 신길동이나 도림동 등의 경우 도심 및 강남권 접근이 편리한 교통여건을 자랑하지만 부족한 생활인프라 등으로 주거선호도가 그리 높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디큐브시티'를 비롯해 타임스퀘어·롯데백화점 등 대규모 문화·쇼핑시설이 밀집하며 쇼핑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수도권 1기 신도시의 노후화와 2기 신도시의 인프라 부족, 유가 상승이 겹치며 직주근접형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이 지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등포 아트자이' 견본주택은 내달 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3453-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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