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박석현 Strategist는 FOMC 결과와에 따라 시장은 호재를 맞을수도 있고 악재를 맞을수도 있지만 시장이 부정적 시나리오를 겪게 되더라도 최악의 경우는 피할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더구나 불확실성으로 인한 조정국면이 지속된 상황에서 이러한 변수가 사라진다면 종합주가지수가 추가 하락하더라도 당분간 960포인트를 지지선으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박석현 Strategist는 앞으로 FOMC 회의 결과는 이미 지나간 변수가 된다는 점에서 이후 시장 초점의 이동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인데, 월말이라는 시기적 특성에 따라 시장의 초점은 자연스럽게 국내외 경제지표에 모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이러한 경제지표의 시장 영향력 확대는 다음 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급적인 측면에서는 외국인 매도공세가 완화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외국인은 최근 거래소시장에서 14일 연속 순매도(기간 중 1조3,988억원)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증시에서도 7일 연속 집중적인 순매도(기간 중 1조1,787억원)를 기록하는 등 한국과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에 이어 대만증시에서도 3월중 순매도로 전환했다.
따라서 박석현 Strategist는 아시아 이머징마켓증시에서 동반되고 있는 외국인 매도공세가 FOMC 회의 이후 어떠한 변화를 보일 것인가가 수급 측면에서 관찰해야 할 키 포인트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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