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사장의 퇴임 발표로 연일 하락하던 안철수연구소의 주가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 CEO 교체에 따른 충격에서 벗어났다.
안철수연구소의 21일 종가는 1만7천500원으로 전일보다 4.17%(700원) 오른 가격으로 마감했다.
안 사장의 퇴임이 발표되면서 안연구소는 4일동안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안사장의 사임소식이 전해졌던 18일에는 무려 6.51%가 떨어지기도 했다.
동원증권은 안 사장의 높은 인지도로 주가에 이른바 ‘CEO 프리미엄’이 반영된 부문도 있지만, 안연구소의 주가 급락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안 사장의 퇴임이 회사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해 초부터 김철수 부사장이 실질적으로 경영을 맡아 왔기 때문에 창업자의 퇴임이 회사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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