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외국계 투자전략 리포트
3월 18일 외국계 투자전략 리포트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5.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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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G전자, 악재 소화 기간 필요

모건스탠리증권사는 LG전자에 대해 악재의 최종 라운드가 진행 중이나 소화기간 필요.

올 주당순익 전망치를 8% 하향

목표주가를 7만2천원으로 제시.

투자의견 시장비중.

1분기 영업마진율이 2.4%로 종전 전망치 3.2%를 밑돌 것으로 예상
반면 2분기부터 점진적 회복과 장기 긍정적 펀드멘탈 평가 유효.

2. S-OIL, 비중 축소

JP모건증권사는 S-OIL의 주가가 2월 싱가폴 총 정제마진(GRM)에 따라 상승했다고 지적.

싱가포르 GRM은 2월에 배럴당 6.2달러로 전월비 41% 급등했다고 지적.

2월말 벤치마크 마진은 배럴당 8달러를 기록.

S-Oil 주가 8만원은 싱가포르 GRM이 올 평균 8달러 이상임을 의미.

현재 주가 7만6000원은 GRM 7.7달러를 의미.

싱가포르 GRM 7.7달러는 지난해말 싱가포르 GRM이 원유 공급 충격 및 서유럽 정제시설 보수로 인해 GRM이 큰 폭 올랐던 지난해 평균 7.0달러보다 높은 것.

지난해 4분기의 경우 수요 측면에서도 중국으로부터 가계 내 전력 창출 수요 증가와 일본 원자력 발전소 운전 정지 등으로 싱가포르 GRM이 올라갔다고 지적.

JP모간은 올해 원유 작업 처리량 증가가 제한적이고(아시아에서 3% 미만) 정제업의 펀더멘털 전망이 강하다는 점을 인정하지만 이로 인한 수혜는 SK(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가 더 나은 가치로 인해 더 클 것으로 예상.

JP모간은 S-Oil에 대해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

3. 현대차, 전망 엇갈려

GM(GENERAL MOTOR)의 실적 부진 전망이 현대차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견해와 인센티브 경쟁을 격화 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엇갈림.

모건스탠리는 18일 GM의 수익성 악화는 개별적인 문제일 뿐이라고 지적.

GM은 직원 수와 공장, 딜러, 모델 종류 등이 지나치게 많고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혜택도 과도해서 비용이 많이 나간다고 설명.

그러나 현대차와 기아차는 저비용 구조인데다가 재고 문제가 없고 시장점유율도 상승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GM과 직접 경쟁하는 부분이 거의 없다고 분석.

이와 달리 골드만삭스는 GM의 사태는 인센티브 경쟁이 심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하고 현대차에 대해 `중립의견과 목표주가 6만2천원을 유지.

골드만삭스는 GM이 재고 처분을 위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강화 할 수 있고 이는 신차 출시에 앞서 구형 소나타 재고를 털어버리기 위해 인센티브를 활용해야 하는 현대차에는 부담.

이 밖에 청년 실업 때문에 내수 기반이 여전히 약한데다 원화 강세로 수출 성장세가 둔화되고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마진이 축소될 우려가 있다고 골드만삭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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