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 신용카드를 잘 활용하면 아파트관리비 지출을 절약할 수 있다.

28일 카드업계 및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주요 카드사들이 아파트관리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화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주요 상품은 시장에서 KB국민카드의 'KB국민 와이즈홈카드', 삼성카드의 '삼성더아파트카드' 그리고 하나SK카드가 선보이고 있는 '하나SK 아파트(Green)카드' 등이 꼽히고 있다.

우선 아파트관리비 할인 혜택이 가장 많은 카드로는 삼성더아파트카드가 눈길을 끈다.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시 가용 포인트 내 한도 제한 없이 포인트 차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타 카드사가 할인 상한선을 두고 있는 것과는 다르다. 대신 포인트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KB국민 와이즈홈카드와 하나SK 아파트(Green)카드는 아파트관리비를 자동납부 신청할 경우 전월 실적에 따라 각각 최대 2만원, 1만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KB의 경우 전월 실적이 30~80만원 사이면 1만원, 80만원 이상이면 2만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하나SK는 20만원 이상 사용 시 최대 5000원, 50만원 이상 사용 시 최대 1만원을 할인해 준다.

특히, 아파트관리비 카드자동이체의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KB는 유일하게 수수료가 없다. 반면 삼성과 하나SK는 월 330원을 고객에게 부과한다.

연회비는 어떨까? 국내 전용의 경우 KB국민 와이즈홈카드가 5000원으로 가장 저렴하며, 하나SK 아파트(Green)카드가 9000원, 삼성더아파트카드는 1만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겸용의 경우도 KB가 1만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삼성과 하나SK는 1만2000원으로 동일했다.

아파트관리비 할인혜택 외에 부가서비스는 어떨까? 각 카드마다 특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절대적으로 비교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 와이즈홈카드의 경우 대중교통 5% 청구할인, 대형마트 5% 청구할인(최대 월 1만원)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삼성더아파트카드는 놀이공원 최대 50% 할인, CGV 최대 3000원 할인 등의 부가서비스가 특징이다.

하나SK 아파트(Green)카드는 아파트 생활보험 1년 무료 가입, 대중교통 이용금액 100원 할인(월 20회) 등의 부가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