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직접 재배한 채소 사회적 기업에 전달
포스코건설, 직접 재배한 채소 사회적 기업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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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건설 R&D센터 직원이 '나눔과 기쁨 인천시협의회'가 운영하는 도시락나눔센터에 수확한 채소를 전달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포스코건설이 직접 재배한 채소를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 '나눔과 기쁨 인천시협의회'에 전달해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2일 인천지역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도시락 반찬을 제공하는 '나눔과 기쁨 인천시협의회'를 방문해 상추 등 채소 300여 포기를 전달했다. 이는 포스코건설 직원들이 지난달 인천 송도사옥에 설치한 식물농장에서 직접 재배해 수확한 것이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매달 1500여 포기의 식물재배가 가능한 송도사옥 식물농장은 실내에서 물과 빛, 온도, 습도, 양분 등을 인공적으로 제어해 농산물을 생산한다. 이에 일반 채소보다 항산화물질(비타민 C 등)이 3배 이상 함유돼 있으며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청정조건에서 자란다.

김경석 나눔과 기쁨 인천시협의회장은 "지난 2009년 도시락나눔센터를 시작한 이후 채소가격이 많이 올라 나눔 활동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포스코건설이 전달한 싱싱한 채소를 독거 어르신의 밥상에 올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식물농장에서 재배한 채소를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의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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