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30일까지 서울 중구 남대문로 1가 소재 신한은행 광교영업부 '작은 화폐 박물관'에서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가국 세계화폐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마련됐으며 참가한 53개국의 실물 화폐와 희귀 주화 등이 국가별 수도와 건국일, 화폐 단위가 표기된 액자, 화폐가 부착된 화폐지도, 유명인사가 그려진 인물 화폐 등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이 박물관에서는 위폐감식전문가인 배원준 외환업무부 차장이 수집한 전세계 260여 개국 1만5000여점의 화폐와 관련 자료들이 매월 새로운 테마로 전시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정상회의 참가국들의 문화와 역사를 화폐라는 특수한 주제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화폐와 관련된 전시회를 다양한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