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 FOMC 앞두고 관망세
원달러 환율, 美 FOMC 앞두고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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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오른 1123.0원에 출발했다. 오전 9시30분 현재 환율은 개장가와 같은 전날보다 1.0원 내린 11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FOMC를 앞두고 환율은 별다른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회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올해 들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 회의에서, 시장 참가자들은 추가 양적완화 조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중국의 2월 무역수지 적자에 대한 충격으로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기둔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달러 매수·도에 대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미국의 FOMC를 앞두고 환율의 움직임이 미미하다"며 "회의 후 결과에 따라 환율은 방향성을 찾을 것으로 보이며, 1120원대의 범위는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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