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테스코, 안성물류센터에 1억3천만달러 투자
英 테스코, 안성물류센터에 1억3천만달러 투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효선기자] 홈플러스는 김문수 경기지사가 24일 런던에서 테스코사 알렉산더 라피 수석부사장과 '경기도-테스코 물류시설 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테스코사는 1억3600만달러를 투입해 안성시 원곡면 원곡물류단지 14만6000㎡ 부지에 오는 10월 물류시설을 착공해 완공한 뒤 내년 12월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원곡물류단지에는 테스코사가 이미 10만2000㎡ 규모의 물류시설을 구축하고 있어 모두 24만8000㎡ 규모의 초대형 단일기업 물류시설이 완비될 전망이다.

물류시설은 교토의정서에 입각한 친환경 및 에너지 절감형으로 조성된다. 테스코사가 독자 개발한 다품목 신선유지시스템(Multi Cold Chain System) 및 선행물류시스템(Primary Distribution System) 등 최신첨단 물류기법이 적용돼 국내 물류산업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수 지사는 "안성과 평택은 넓은 부지와 우수한 교통망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을 상대로 한 훌륭한 물류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경기도가 물류유통에서도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