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X3 아키텍처 적용 서버 신제품 발표
한국IBM, X3 아키텍처 적용 서버 신제품 발표
  • 김주형
  • 승인 2005.03.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IBM은 IBM의 차세대 xSeries 서버 아키텍처인 X3를 적용한 최초의 제품을 발표했다.

X3 아키텍처는 3년간의 연구기간과 1억불의 비용을 투자하여 개발된 것으로 새로운 칩셋인 허리케인을 탑재하고 다양한 신기술을 장착하여 기존 인텔기반 서버의 성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킨 IBM의 3세대 xSeries 아키텍처(Enterprise X-Architecture, 이하 EXA)이다.

최근 인텔 서버업계 기술의 핵심은 64비트 메모리 확장이며 X3 아키텍처는 이를 적용하고 있다. X3 아키텍처는 4웨이를 기준으로, 기존의 인텔 제온 프로세서 서버에 비해 약 38% 향상된 성능을 보이고 있으며 동일 플랫폼 상에서 32비트와 64비트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갖춰 고객의 편의성과 투자보호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서버 통합과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IBM의 하이엔드 가상화 엔진 기술을 적용하여 탁월한 가상화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메인프레임의 기능과 하이엔드 제품의 기술이 적용된 X3 아키텍처는 차세대 64비트 인텔 제온 MP 프로세서 기반의 xSeries 서버에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한국IBM은 첫 제품으로 IBM eServer xSeries 366을 발표했다. x366은 DDR2-400 메모리와 PCI X2.0을 지원하는 등 한차원 높은 성능 및 유연성을 제공하여 고객이 비용효율적인 IT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01년 첫 선을 보인 1세대 EXA의 발표 이래 IBM은 8웨이 이상 하이엔드 인텔 서버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구축해 왔으며 2001년 이후 인텔 서버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IBM xSeries 사업본부의 조상렬 상무는 X3 아키텍처의 적용으로 IBM xSeries 서버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적인 성능 및 기술 향상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