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효선기자] 온북TV는 매주 수요일 홍대에서 북콘서트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수요북콘'은 지하철 홍대역 8번 출구 앞 서점 '북스리브로' 콘서트홀에서 펼쳐지며 온북TV가 유명 저자나 작가를 직접 초대한다.
오는 15일 수요북콘은 신혜정 시인의 진행으로 <이것이 공부다>(민들레)의 저자 이한 변호사가 첫 무대를 선보인다.
22일에는 혼불문학상 수상작가이자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난설헌>의 작가 최문희씨가, 29일에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생각을담는집)의 편집자 임후남씨가, 그리고 다음달 7일에는 본격적으로 걷기 여행이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수도권 둘레길 여행 바이블>(랜덤하우스)을 펴낸 이상호씨가 참석할 예정이다.
정진희 온북TV 이사는 "독서의 해를 맞아 정기적으로 저자와 독자가 직접 만나는 북콘서트를 통해 독서 문화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자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라며 "케이블방송과 IPTV 등에 60분물 종편 영상을 제공해 프로그램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출판 잡지 <월간 라이브러리&리브로>는 서점에서 저자의 책을 구입해 행사에 참석한 독자들에게 '원 플러스 원' 이벤트로 신간 한 권씩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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