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효선기자] 한샘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85억원으로 전년보다 33.8%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769억원으로 13.6% 늘었다.
한샘은 선진국형 대형 직매장과 온라인 유통, 인테리어 업체와 제휴해 부엌 및 건자재를 유통하는 브랜드 '한샘ik(interior kitchen)'를 중심으로 소비자 매출이 30% 이상 늘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최양하 한샘 대표이사는 "이케아 진출 이전에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고 직매장 사업과 ik 사업, 온라인 사업 등 핵심 사업의 높은 성장을 통해 국내에서 이케아와 경쟁하고 향후 중국시장에서는 글로벌기업들과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샘은 올해 실내장식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제휴점을 전국에 300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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