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커피·베이커리 사업 철수
호텔신라, 커피·베이커리 사업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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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효선기자] 호텔신라는 26일 자회사 '보나비'가 운영 중인 커피·베이커리 카페 '아티제' 사업철수를 결정했다.

호텔신라는 "대기업의 영세 자영업종 참여와 관련한 사회적 여론에 부응하고 사회와의 상생경영을 적극 실천한다는 취지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티제에 근무 중인 종업원의 고용을 호텔신라로 승계할지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

아울러 호텔신라가 조리법 등을 제공해온 '아티제 블랑제리' 지분 19%도 정리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방식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호텔신라는 외국계 커피전문점에 대항하는 토종브랜드로 국내 서비스업을 발전시킨다는 취지로 지난 2004년 아티제를 열었고 2010년부터는 자회사 보나비가 운영했다.

호텔신라는 아티제 종업원들에게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상생경영 모델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기술지도를 통해 소액지분을 참여하고 있는 '아티제 블랑제리' 지분도 함께 정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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