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위탁가정 어린이 1천명 급식 지원
홈플러스, 위탁가정 어린이 1천명 급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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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효선기자] 홈플러스는 19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위탁가정 어린이 1000여명의 겨울방학 급식비용을 지원하는 '따뜻한 밥상' 캠페인을 연다.

위탁가정 어린이는 부모의 사망, 질병, 학대, 경제적인 사유 등으로 일정기간 위탁가정에서 양육되는 어린이다.

전국에 1만6000여명의 위탁가정 어린이들이 있으나 70∼80%는 경제사정이 좋지 않은 조부모에게 위탁돼 있으며 방학에는 급식지원이 끊긴다.

홈플러스는 이들에게 겨울방학 기간 40일치의 점심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지난달 완구와 아동의류, 제과 등 어린이 관련 상품 할인행사를 하고 매출액 일부를 기금으로 마련했다.

홈플러스는 한 끼 5000원 기준으로 40일치 점심 비용인 20만원의 '따뜻한 밥상 디지털상품권'을 제작해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가 선정한 홈플러스 점포 인근 위탁가정 1000여 가구에 지급한다.

설도원 홈플러스 부사장은 "위탁가정 어린이들은 방학기간 학교급식이 없어 실질적인 급식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홈플러스의 경영방침인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경영'의 일환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자 고객들의 동참 속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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