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효선기자] 매일유업은 지난 17일 협력업체 73곳의 임직원 127명을 초청해 '2012 협력업체 상생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이번 행사에서 원료연동 변동가격제 일부 도입, 탄력적 계약 구매 진행 등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중장기 지원안을 제시했다.
또 자재수요 예측 프로세스 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및 교육 지원 확대, 성과 초과 이익공유제, 중소기업 상생펀드 조성, 협력사 기술지원 확대 등 동반성장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매일유업은 거래처를 최종 선정할 때 공정한 절차와 기준으로 정하고, 공개 입찰 시 동일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새로운 '윤리강령'도 발표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공정한 거래질서의 자율적 확립과 동반성장 및 선진 문화를 이루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업체들과의 대화 창구를 실질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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