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유진자산운용이 코리아에프티와 교보KTB스팩의 합병에 찬성했다.
28일 교보KTB스팩의 최대주주인 유진자산운용(17.1%)은 코리아에프티와의 합병에 찬성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내달 10일로 예정된 주총 결과가 순조롭게 진행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교보 KTB스팩의 주요 주주는 유진자산운용(17.1%), 사학연금(7%), 동부자산운용(4.7%), 유비쿼스(5.3%) 등이다. 내달 10일 예정된 합병 주주총회를 통과할 경우 3월 중 코스닥에 입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합병을 추진중인 코리아에프티는 자동차 매연 절감장치인 카본 캐니스터(증발가스 포집장치)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 카본 캐니스터 시장점유율에서 77%로 독보적인 1위를 수성하고 있으며 세계시장에서는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코리아에프티는 한미FTA 발효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고 있으며 일본, 유럽 등 신규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매출처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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