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2014년 광명시에 한국 1호점 오픈
이케아, 2014년 광명시에 한국 1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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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효선기자] 한국 진출을 선언한 세계 최대 규모의 가구·생활용품 업체 '이케아'가 2014년 경기도 광명시에 한국 1호점을 개설한다.

이케아 한국 법인 이케아코리아는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용지 매각 공개 입찰에 참여,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있는 면적 7만8198㎡ 대지를 낙찰 받았다.

패트릭 슈르프(Patrick Schurpf) 이케아 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멋진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홈퍼니싱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광명시청과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케아코리아가 문을 열면 300∼500명의 정규 직원과 건설, 운송, 택배, 조립 등 간접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매년 수십억 원의 세수가 확보될 것으로 보여 시 재정 운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케아코리아는 아파트가 많고 가정에서 목공을 하기 어려운 국내 주거 문화를 감안, DIY(Do It Yourself·소비자가 스스로 조립, 설치하는 방식) 가구를 사는 소비자에게 외주 업체를 통해 가구 시공 및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이케아는 전 세계 26개국에 287개 점포(직영기준)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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