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캘린더] 밀어내기 물량 '봇물'…청약열기 '활활'
[분양캘린더] 밀어내기 물량 '봇물'…청약열기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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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추위가 매섭게 느껴지는 날씨와는 대조적으로 청약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수도권 일대를 중심으로 보금자리, 뉴타운, 재건축 등 '막판 밀어내기' 물량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19일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9개 단지에서 617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당첨자 발표 5곳, 계약은 11곳, 견본주택은 1곳이 문을 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하남미사 A9·A15블록에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의 청약접수를 19일부터 시작한다. 지상 최고 28층 18개동, 전용면적 59~84㎡ 1688가구로 구성됐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입주자로 선정된 999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689가구가 본청약 물량이다.

21일에는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 2구역에 공급하는 '텐즈힐'이 청약을 받는다. 텐즈힐은 GS건설·현대산업개발·대림산업·삼성물산 등 4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짓는다. 지하 3층∼지상 25층 14개동 전용면적 55∼157㎡ 총 1148가구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51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1·2호선 신설동역, 2·6호선 신당역이 도보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같은 날 포스코건설은 송도지구 D16블록에서 '송도더샵그린워크' 일반분양이 진행된다. D16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4~33층 6개동 규모에 전용 59~101㎡ 736가구로 구성됐으며, 사업지 주변으로는 이미 분양된 '하버뷰' 단지들이 자리잡고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원활할 전망이다. 또한 중앙공원, 공공청사, 오피스 등 업무시설과 인접해있으며, 단지 안에는 어린이 야외 수영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신공영도 충남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세종시 한신휴플러스(L3블록)'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59∼84m² 696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정부종합청사와 가까워 공공기관에 종사하는 수요층의 경우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22일에는 벽산건설이 미주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인 '벽산블루밍 파크엔' 분양을 실시한다. 전용면적 59~115㎡ 총 476가구 중 7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 강동구청역이 500m 거리에 위치한 단지로, 올림픽공원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같은 날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은 답십리16구역에서 '답십리 래미안 위브'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9층~22층, 32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140㎡ 총 2652가구로 구성됐으며, 이 중 957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2호선 신답역이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내부순환도로·동부간선도로와 가까워 서울과 수도권 진·출입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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