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미니 하드드라이브 시장 진출
웨스턴디지털, 미니 하드드라이브 시장 진출
  • 김주형
  • 승인 2005.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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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 코리아는 최근 대형 저장장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1인치 HDD 중 최고 용량인 6GB 제품을 통해 소형 하드 드라이브 시장에 진출해 다양한 휴대형 소비자 가전 제품의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MP3 플레이어, PDA, 디지털 카메라,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 등의 디지털 기기들이 최근 증가하면서, 1인치 하드 드라이브를 저장장치로 채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인치 드라이브와 같은 혁신적인 회전 마그네틱 스토리지들이 디지털 비디오와 카메라 통합 제품이나 핸드폰 등과 같은 새로운 디지털 기기들에 채택되면서, 소형 드라이브 시장의 수요를 이끌고 있다.

가트너의 리서치 부문 존 먼로(John Monroe) 부사장은 “2.5인치 이하의 소형 HDD 시장은 최근 MP3 플레이어와 향후 멀티 미디어 기능을 갖춘 모바일 폰에 대한 수요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HDD 시장에서 가장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휴대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문화적 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HDD 타입의 MP3 플레이어가 보편화되고 있으며, 2008년까지 모바일 폰의 최소 8%가 하드 디스크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인치 HDD 제품이 2004년 800만대 이상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이는 2003년 90만 3천대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거대한 신규 시장이다.더욱이 1인치 HDD 시장의 연간 성장률은 2008년까지 85%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라고 밝혔다.

WD는 소형 하드 드라이브 시장에 신규 진출함으로써, 2005년 2/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WD의 1인치 하드 드라이브는 3,600RPM의 회전속도와 6GB의 용량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WD의 소형 HDD는 표준 CF II 인터페이스와 폼팩터(form factor)를 적용해 CF II 카드를 탑재하는 수많은 소형 가전 제품에 장착될 수 있으며, 추후 생산되는 제품에도 쉽게 장착될 수 있다.

또한 WD의 안티-스킵(anti-skip) 기술로 오디오와 비디오가 끊김 없이 재생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WD가 특허 신청한 첨단 전력 관리 기술을 통합해 최장 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보장한다.

웨스턴디지털 코리아의 신영민 지사장은 “WD는 3.5인치와 2.5인치 제품에 이어 모든 HDD 시장에서 제품 라인업을 갖추기 위해 소형 HDD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고, 시장에서 WD의 입지를 넓혀 나가고자 한다”라며, “소형 HDD는 대량생산과 높은 신뢰성, 고품질의 제품공급이 요구되는 시장이다.

WD는 고품질 제품과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높은 경영 모델 및 효율적 제품 생산에 대한 명성을 기반으로, 기존 고객뿐 아니라 신규 고객의 새로운 요구에 대응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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