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이 일상화된 젊은층을 중심으로 모바일상품권 이용이 증대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내 현금출금기를 통해서도 모바일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24일 노틸러스효성은 KTF와 제휴를 맺고, 편의점에 설치된 현금출금기 ‘MyCashZone(마이캐시존)’에서 KTF 모바일상품권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상품권은 휴대폰을 소지한 모든 사람이 가입 번호에 상관없이 보내고자하는 상대방 이름과 휴대폰 번호만 있으면 메시지와 함께 원하는 금액을 선물하고, 받은 사람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노틸러스효성의 ‘마이캐시존’은 현재 편의점에 가장 많이 보급된 현금출금기로서 전국에 1800여대가 설치되어 있다. 현금 출금, 계좌이체는 물론 아파트 관리비 및 각종 공과금 납부와 신용정보 조회, 보험 가입, 약관대출, OKCashbag 적립 및 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기존 휴대폰 접속이나 인터넷 접속을 통한 복잡한 결제절차를 거치지 않고 마이캐시존을 통해서 더욱 쉽고 편리하게 신용카드, 계좌이체 등 방식으로 모바일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마이캐시존의 모바일상품권 구매서비스는 이달 25일부터 강남구 일부 지역에서 신용카드 구매 시범서비스를 시작하여 졸업시즌인 2월 중에 전국으로 확대실시할 예정이며, 서비스가입에서 구매, 선물, 잔액조회까지 현금출금기에서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