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리딩뱅크 향한 순항 '계속'
신한지주, 리딩뱅크 향한 순항 '계속'
  • 황철
  • 승인 2005.01.2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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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신한카드 흑자전환 성장 저력

신한지주는 올해도 2008년 업계선두의 리딩뱅크 목표를 향해 순항을 계속할 것이다.”

미래에셋 한정태 애널리스트는 올해 신한지주의 순이익을 작년보다 46.3% 증가한 1조4천675억원에 이를 것으로 판단하고 이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한 애널리스트는 신한지주가 조흥은행과 신한카드의 이익증가에 힘입어 올해도 이익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조흥은행 내 카드분사와 신행은행과의 합병 등의 이벤트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이익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또한 그동안 보여줬던 리스크관리능력이 현재와 같은 위기시대에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 애널리스트의 이러한 전망은 작년 한해 보여준 신한지주의 저력에 근거한다.

신한지주의 작년 순이익 규모는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한 애널리스트는 9천646억원의 전망치를 내놓은 바 있으나, 조흥은행의 회복속도가 빨라지면서 이익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신한지주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예상치보다 약 350억 증가한 2천88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연간 순이익은 1조34억원에 달해 1조원 클럽 가입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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